• 최종편집 2023-01-10(금)

[칼럼] 삼일정신과 평화의 한반도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는 3.1정신과 독립운동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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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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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번에 99번째 삼일절을 맞았습니다. 삼일절을 맞아 중앙 정부는 물론이고 지역 곳곳에서 기념식을 행했습니다. 양평에서도 삼일절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박제화된 삼일절 행사가 아니라 삼일정신의 현재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문재인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삼일절 행사 2018.jpg
 

 

양평에서도 기념사를 통해 김선교 양평군수가 밝힌 것처럼- 지난 해 12월 창립총회를 거쳐 탄생한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변도상)2019100주년을 맞이할 때에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는 하나도 가감이 필요 없는 명문이지만,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제안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운동의 성과로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헌법이 만들어지며- 헌법에는 당시 왕정 이후 식민지가 된 상황이었는데, 국민주권의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함으로써-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헌법에 명시했음을 밝혔습니다.

 

왕정과 식민지를 뛰어넘어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갈 힘의 근원은 3.1운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헌법 제 1조와 국호, 태극기, 애국가라는 국가상징도 물려주었습니다. 이것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우리 헌법이 천명한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를 3.1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삶으로 세우겠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제안은 한반도의 평화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광복 100년으로 가는 동안

한반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를 완성해야 합니다.

분단이 더 이상

우리의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들께 이 목표를 함께 이뤄갈 것을 제안합니다.

 

한반도의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의 완성으로 분단이 평화와 번영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지는 제안 다음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3.1 정신이 우리에게 남겨 준 것은 비단-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태극기, 국호, 헌법-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3.1 정신에서 이미 평화를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100년의 세월을 넘어 촛불집회 역시 평화의 실현이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이 눈을 뜨고, 국민주권의 실질적 의미를 순식간에 체득한 현장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지금은 꿈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양평에서도 삼일절 100주년 행사를 위해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가 중심이 되어, 박제된 3.1 정신을 현재로 되살려내기 위한 노력과 온 군민의 3.1운동에 대한 지지의 마음이 모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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