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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견 국립교통재활병원 간호사 양평군 격리시설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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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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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방역봉사 사진.JPG
▲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지난달 23일 양평군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대구로 의료지원을 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간호사 A씨가 34일 양평군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간호사 A씨는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파견 근무 중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로 확정돼 31일 서울대병원(서울, 혜화동)에 입원했다. 이후 34일 경증환자로 퇴원 확정되어 양평군 보건소와 서울대병원과의 환자이송 문제로 전화 협의가 이뤄졌다.

 

A씨의 거주지가 다세대주택으로 인근 주민의 감염이 우려되고, 의료봉사를 위해 본인을 희생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큼 군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양평군 격리시설로 지정된 산림치유교육관으로 이송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격리기간은 오는 321일까지로 보건소에서는 해당 환자에 대한 건강상태 일일 모니터링 등 밀착관리를 할 예정이다. 건강 이상 발생 시 국가격리병원으로 즉시 이송 할 계획이며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개소 시 해당 기관으로 이송 조치 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의료 봉사로 본인을 희생하다 감염돼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군에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걱정과 염려보다는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군에서는 철저한 관리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사태 종식 시까지 되도록이면 야외활동과 행사,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 예정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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