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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검색결과

  • 길위에서 만난 사람
    인터뷰 [길위에서 만난 사람]은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우리 모두가 '삶'이라는 길 어디쯤에 있고 각자 걷고 있는 길이 다를 수 있다. 누군가는 지금 꽃길을, 누군가는 신작로를, 또다른 누군가는 오르막길을 오르는 중일지도 모른다. 3.1운동 100주년기념 4차 포럼에서 이성한 씨를 만났다. 어쩌다보니 나란히 함께 안내를 하게 되었다. 함께 하다 보니, 그가 젊은 나이에 병고(病苦)라는 터널을 막 통과한 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의 얘기가 듣고 싶어 인터뷰를 청했다.
    • 칼럼
    • 인터뷰
    • 길위에서만난사람
    2019-03-05

양평 검색결과

  • 양평군, 신중년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학습자 모집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19일까지 신중년 주민을 대상으로 ‘신중년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중년들이 자신만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처할 역량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총 12회차의 과정으로 8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교육이 진행되며, 학습자별 수준에 따라 중급반과 심화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중급반은 곰믹스(Gommix)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심화반은 다빈치 리졸브 프로그램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및 미디어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운영 과정별 25명으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신중년(45~70세)이면 누구나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진선 군수는 “고령화와 퇴직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직장 은퇴 등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미리 계획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
    • 행정
    • 양평군
    2022-08-08
  • 양평군 용문도서관, 8월 북스타트 부모교육특강(심화편) 운영
    양평군(군수 전진선) 용문도서관은 8월 북스타트 부모교육특강(심화편)을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14일부터 일주일간 URL 접속 또는 네이버 QR코드(온라인)를 통해 북스타트에 관심 있는 양육자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독서 토론 심화 편으로 ▶독서 토론 어떻게 할까? ▶표현력과 탐구심을 길러주는 독서 활동 어떻게 할까?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위한 독서 모임 방법 찾기 등의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행사안내를 참고하거나 유선(☎031-770-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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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 양평군
    2022-08-03
  • 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추억의 프로레슬러 노지심 선수 위촉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에게 추억의 프로레슬러로 기억되고 있는 노지심 선수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이 지난 8월 1일 노지심 선수를 초청해 월례조회 중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는 양평군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위촉이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수의 제자가 되며 레슬링 선수의 커리어를 시작한 노지심 선수는 1977년도 첫 프로 데뷔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때로는 영화, 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모님 세대들에게는 동시대 프로레슬러 故 ‘이왕표’ 선수와 함께 추억의 선수로, 자녀 세대들에게는 어린이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던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길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노지심 선수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게 공존하는 양평군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근 양평군으로 이사를 왔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 거주하는 노지심 프로레슬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의 매력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지심 선수는 앞으로 2년간 양평군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지역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양평
    • 행정
    • 양평군
    2022-08-03
  • 양평군,‘인생나눔학교’주민강사 양성과정 운영 성료
      앙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8일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4층)에서 재능있는 주민에게 강사 역량을 키워주는 과정인 ‘인생나눔학교 주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 특기 등을 학습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듬고 성장시켜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는 교육과정으로,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 25명이 참여해 평생학습 및 주민강사의 역할 이해, 강의계획서 작성법, 강의 시연과 피드백 등 강사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자의 소감 및 재능 시연(하모니카 연주)과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거쳐 주민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학습수요가 있는 경우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 수료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교육기간 동안 강사님들의 피드백으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작은 일이지만 지역사회에 배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주민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재능을 나누는 활동은 양평 구석구석에서 선순환돼 평생학습을 더욱 촉진하고 활성화시켜 사람이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바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
    • 행정
    • 양평군
    2022-08-03
  • 6.1 지방선거 정동균 군수후보 낙선사례 전문
    지난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양평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의 낙선사례 전문.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 낙 선 사 례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정동균입니다.   먼저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군민 여러분의 엄중한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 정치 인생을 통틀어 군민 여러분의 가장 큰 지지와 성원을 받았던 선거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그 어느 선거보다도 선거기간 동안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계셔서 힘이 났습니다. 그 어느 선거보다도 저를 열렬히 환호해 주신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행복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모두가 화합하여 보다 나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 또한 새로운 각오로 사랑하는 양평을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끝으로 전진선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양평
    • 정치
    2022-06-03
  • 양평군,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1학기 개강식 및 인생설계 특강 개최
      양평군(이계환 부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아신대학교 강당에서 2022년 경기 중장년 양평행복캠퍼스 1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캠퍼스는 경기도 내 중장년의 미래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재무․성품 설계, 우드카빙, 파크골프지도자 입문과정,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복지대학, 티소믈리에 2급 자격증 과정, 집단상담, 중장년 취․창업 아카데미 등 7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신태균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초청해 ‘백세 시대의 인생 대 반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과 지역주민이 다수가 참석해 남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홍열 아신대학교 총장은 “논어에 나오는 ‘배움, 친구, 만족’에 대한 주제가 행복캠퍼스에 어울리는 3가지”라며, “중장년들은 배움과 무관하지 않고 행복캠퍼스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친구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환 부군수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5060 중장년층이 인생의 제2막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행복캠퍼스는 재사회화 및 생애전환기 교육, 중장년 전용공간 제공, 지역사회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종합상담, 중장년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 등 5개 분야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양평
    • 지역
    • 주민자치
    2022-05-19
  • 양평군, 아신대학교에 중장년 지원을 위한‘중장년 행복캠퍼스’개소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7일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에 중장년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돕기 위한 고품질 교육과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평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개소했다.   ‘양평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의 미래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재사회화 및 생애전환기 교육, 중장년 전용공간 제공, 지역사회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종합상담, 중장년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 등 5개 분야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자산관리, 명예사회복지사, 파크골프, 티소믈리에 등을 준비 중이며, 수강생과 양평군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1일 ‘중장년 재무관리’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정홍열 총장은 “양평 중장년층 지원사업의 시초가 될 캠퍼스가 우리 학교에 자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장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행복과 새로운 인생을 위해 함께 하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희구 지역돌봄과장은 “중장년층은 사회 경제적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어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강생은 중장년 동아리 구성 및 활동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용공간으로 세미나실, 상담실, 공유사무실, 전용쉼터를 사용할 수 있다.
    • 양평
    • 행정
    • 양평군
    2022-04-13
  • 양평군노인복지관 ‘2022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참여자 모집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 ‘2022년 경기도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오는 4월부터 해당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으로 경기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년 2회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으로 1회기를 오는 4월 20일(수)부터 7월 말 까지, 2회기는 9월 14일(수) 부터 12월말 까지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회기 접수는 4월 13일(수)부터 4월 19일(화) 까지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을 희망 접수할예정이며 웰다잉 교육과 더불어 어르신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형태의 인생노트 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개인 소장 할 수 있도록 소나기 포토 인생노트( 중한 의 삶을 록한 포토 인생노트)를 제작해 드릴 예정이다.   양평군노인복지관장(관장 김남규)은 “이번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우리 어르신들에게꼭 필요한 사업으로 노년기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살아 생전에 나만의 작은 이력서를 만들어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앞으로 남은 제2인생을멋지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사업, 후원·자원봉사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종합상담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양평
    • 지역
    • 주민자치
    2022-04-06
  • 전국 최대의 양평파크골프장 알고 계셨나요?
    -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전국 파크골프장 중 최대 규모 - 전국 파크골프장 중 최대 규모 올해 5월이면 개장 7주년을 맞이하는 양평파크골프장은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양평군 공공체육시설로 한해 평균 6만 여명이 찾는 양평의 스포츠 명소다.   전체 81개 홀의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일반 63홀(1구장 36홀, 2구장 27홀)과 장애인을 위한 18홀(1구장)로 구성됐으며, 파크골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골프장 전체가 천연 잔디로 조성됐다.   또한,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공식 인증을 받아 정기적인 공식대회 개최 및 동호회 활동을 통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양평군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올해는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9.2.~9.3.)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7.~10.8.)▶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10.28.~10.31.) 등의 공식 대회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양평파크골프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보다 홀 간 거리가 가까워 이동 시간이 길지 않아 체력 부담이 적고, 클럽을 1개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최근 생활 스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용금액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양평군민의 경우 평일 2천 원, 주말 4천 원이며 양평군민이 아닌 경우 평일 6천 원, 주말 8천 원으로 단체의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하절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로 명절당일 및 잔디 생육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객은 파크골프장 출입 시 개인 안전을 위한 모자와 운동화(등산화 금지)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클럽을 비롯한 경기 용구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어 장비에 대한 부담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골프장 운영이 제한돼 별도 해제 전까지는 양평군 거주자에게만 개방되어 있다.   - 파크골프장의 대표 모범사례 지난해 6만 4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양평파크골프장은 올해 2월 기준 1만 2천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4월로 접어들며 낮 기온이 올라가면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 증가에 따라 최근 경기도 광주시(시장 신동헌)에서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으로 양평파크골프장을 방문해 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전국을 대표하는 파크골프장으로써의 노하우 등을 전수 받았으며, 광주시 외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의뢰가 쇄도하는 등 지역파크골프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이용객의 운영 시간 연장 요청 및 하절기 폭염 시기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야간 개장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이용객 증가와 숙박시설 연계 등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파크골프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이미 전국 파크골퍼들 사이에서 라운딩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유명하다”며, “넓은 공간과 다양한 홀, 빼어난 자연환경 등 부족함 없는 시설로 파크골프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양평을 전국 파크골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http://www.yp21.go.kr) 내 생활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양평파크골프장 매표소(☎ 031-773-3052), 양평군청 교육체육과(☎ 031-770-2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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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
    2022-04-01
  • 양평군,‘구둔아트스테이션’조성으로 대한민국 역사․문화 공간의 새 지평을 열다!!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자리 잡은 옛 구둔역 일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구둔역은 조선시대 지평현에서 강원도를 지나는 관동대로의 주요 길목으로, 1940년 구둔치라는 작은 고갯길 마을에 철길이 놓이고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지금은 오랜 소임을 다하고 멈춰버린 폐역이지만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남아 켜켜이 쌓여있는 역사와 함께 이를 갈망하는 우리의 감성을 이어주고 있다.   군에서는 구둔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내 유일의 관문, 나아가 시공을 초월해 미래를 잇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허브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00억 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과거 속에서 미래의 길을 제시하고자 근대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 공간 조성으로 양평 동부권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구축, 세대를 초월한 문화의 향유와 동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둔역은 현재 원형복원을 위한 구 구둔역 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단계별 문화재 복원 및 활용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문화재 설계를 완료하고 금년도부터 과거의 원형을 찾기 위한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양평군의 수도권 최대 역사와 문화의 네트워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바탕으로 한 옛길, 관동대로를 소환하려 한다.   관동대로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경기 동부, 강원 평해를 잇는 조선의 주요 도로망으로 그 중추적인 역할에 바로 양평에 있다. 지난 1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관동대로 구질현(약1.1㎞)이 바로 관동대로가 지나는 옛 고갯길로 유형원의 ‘반계수록’과 구한말 항일의병 전투지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자연과 역사 유산이 온전히 보존된 명승옛길답게 울창한 수림과 함께 많은 역사 흔적을 담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지방도를 도보 여행길로 연결한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을 만날 수 있다. 평해길의 총 10개 구간 중 지평향교길-고래산길-구둔고갯길(36.7㎞)이 지나는 옛 길목에 잠시 머물러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봄은 어떨까? 구둔역에서 시작해 관동대로를 따라 구질현(명승옛길), 경기옛길(평해길)을 가슴과 발에 새기며 쉼 없이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수도권 대표 도보 여행길 물소리길에 이른다.   기존 조성된 물소리길 6개 코스(55.8㎞)에 용문-지평-양동까지 이어진 3개 코스(30.9㎞)를 연장할 계획으로 금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로써 물소리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 양평의 동∙서를 잇고 강∙들∙산줄기를 오롯이 도보를 통해 자연과 소통 가능한 국내 명품 도보 여행길을 최종 완성하게 된다. 또한, 전 코스가 경의중앙선의 역과 역이 연결되는 편리한 접근성도 장점으로 물소리길은 자연과 멀어지는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구둔역 일대의 넘치는 매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역사 내 감성 포토존은 가족을 비롯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며, 드라마∙영화∙뮤직비디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아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핫플레이스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방문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 한 번쯤은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겨보길 바란다. 또한, 주변에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지평향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지평양조장과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 및 현재 건립 중인 양평근현대사박물관까지 그야말로 근대문화유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관광명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이번 구둔아트스테이션 프로젝트는 근대문화유산을 기점으로 양평 동부에 산재한 소중한 문화자원 및 자연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 유일을 넘어 글로벌 허브 문화공간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양평이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이어나갈 거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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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 양평군
    2022-03-28

문화 검색결과

  • 줌인양평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2018년 양평관광탐사 프로그램 공모선정사업 줌-인 양평(feat.양평주민) 예술가와 함께, 만화가와 함께 아름다운 양평을 줌-인 합니다(이창신 대표: 010 5415 0075)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점심,간식,차량 무료제공) 2.18(월) -양평주민 20명 2.19(화)-양평공무원 20명 만화가와 함께하는 양평문화유산답사(점심, 간식, 차량 무료제공) 2.20(수)-양평주민 40명 2.21(목)-양평중고생 40명
    • 문화
    • 행사
    • 행사
    2019-02-18
  • [그림책] 빨간 벽
     빨간 벽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 김서정 옮김 | 봄봄출판사      새로운 세계를 여는 첫 발걸음에 관한 우화    벽은 경계의 상징이다. 그 경계 설정을 아주 당연히 받아들이고 그것이 주는 안전감에 안도하며 사는 것이 보통 우리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그 경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소수 변종의 사람들이 간간히 출현하는데, 그들의 문제제기가 대부분 허튼 소리로 치부되지만 때론 진일보한 새로운 세계로의 시작을 열기도 한다. 그 새로운 세계로의 첫 발걸음을 떼려는 꼬마 생쥐를 만나보자. 언제부터 있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빨간 벽 안에 호기심 많은 꼬마생쥐가 있었습니다. 꼬마 쥐는 그 벽안에 살고 있지만 그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는 벽과 벽 넘어 세상에 대해 질문 합니다. “야옹아, 이 벽이 왜 여기 있는지 궁금하지 않니?”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있는 거야. 벽은 우리를 지켜 줘, 꼬마 생쥐야 저 바깥쪽은 위험해.”    “곰 할어버지, 저 빨간 벽은 왜 세워진 거예요?” “기억이 안 나는 구나,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단다. 이제 내 삶의 일부야.” “저 벽 뒤에 뭐가 있는지 아니, 여우야?” “벽 뒤에 뭐가 있든 무슨 상관이야, 뭐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럼 행복해 져”    “사자야, 저 벽 뒤는 어떤 세상이야?” “아무것도 없어. 그냥 커다랗고 시커먼 없음이 있지.”   꼬마 생쥐는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벽 너머에서 파랑새 한 마리가 날아듭니다. 그리고 그 파랑새의 도움으로 이전에는 상상하지 도 못했던 색색 가지 아름다운 벽 너머 세상을 만나게 되지요.   한 번 뛰어 넘은 벽은 더 이상 벽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파랑새는 말합니다. “꼬마 생쥐야, 네 인생에는 수많은 벽이 있을 거야. 어떤 벽은 다른 이들이 만들어 놓지만 대부분은 네 스스로 만들게 돼. 하지만 네가 마음과 생각을 열어 놓는다면 그 벽들은 사라질 거야” 꼬마 생쥐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본, 벽 넘어 세상을 알려주려고 돌아가다가 알게 됩니다. 처음부터 빨간 벽은 없었다는 것을요.    브리타의 최근 신작인<Little Mouse and the Red Wall>가 2018년 11월에 <빨간 벽>으로 국내에 번역 출판되었다. 꼬마 쥐와 빨간 벽이란 영어제목이 벽과 꼬마 쥐의 관계를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꼬마 쥐를 뺀 ‘빨간 벽’이란 제목이 더 근사하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독자가 표지 디자인의 빨간 벽 위에 서있는 꼬마 쥐를 더 유심히 살피고 이미지를 통해 꼬마 쥐와 빨간 벽의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는 점에서 더 세련된 유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그림책의 스토리 와 전체그림의 세련된 연출, 모두가 훌륭했지만 특히 책 표지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 도 다 읽고 덮은 후에도 시선을 한참 머물게 한다. 나는 간결한 표지의 빨간 벽을 통해 평소에 의식하지 않았던 내안의 많은 벽들이 의식되어 졌다. 내가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운명의 궤적은 실은 내가 만든 경계 의 벽 이라는 궤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오늘 세상에서 가장 높고도 가장 낮은 벽을 만났다.                         브리타 테켄트럽 Britta Teckentrup / united agents     작가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나고 자랐다. 런던에서 St Martin 's College(성마틴예술학교) 와 Royal College of Art(왕실예술학교)에서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17여 년 동안 런던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남편과 독일로 돌아가 베르린에 살면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 삽화의 스타일은 수제콜라주와 디지털콜라주의 혼합과 판화를 기반으로 한다. 1993년부터 작품을 시작한 이래 20 개국 이상 100여 개가 넘는 어린이 그림책을 집필하며 삽화를 발표해 오고 있다. 그녀는 세계가 주목하는 훌륭한 집필자 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다. 국내에 번역 발표된 그림책으로 <별을 사랑한 두더지>,<여우나무>,<사계절>,<날씨이야기>, <누구지, 누구?>, <손에 손잡고>등이 있다.          
    • 문화
    • 그림책
    2019-02-13
  • [영화] 바그다드 카페
    [영화] 바그다드 카페 이 영화를 오래 전에 보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기억나는 것은 음악이다. 영화에서 울려퍼지던 그 몽환적인 노래는 아마도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자리잡았으리라. 시간이 많이 흘러 감독판으로 재개봉한 영화를 다시 봤다. 낯익은 얼굴이 반갑다. 독일에서 온 야스민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동행했던 남자-남편일 수도 있다-와 도로 위에서 헤어진다. 아마도 남자가 짜증나게 했기 때문이리라. 아니면 훨씬 오래 전부터 두 사람에게 문제가 있었고,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아마도 바로 그 시점에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했으리라. 야스민은 옷가방을 트렁크에서 꺼내고, 남자는 차를 가지고 떠난다. 야스민이 내린 도로 위는 트럭들이 주로 오가는 퍼시픽 트레일 하이웨이로, 그녀는 물론 몰랐지만, 로스엔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서도 곁길로 빠진 한적한 도로다. 이 길을 오가는 차는 거의 대부분 트럭들이고, 어쩌다 드물게 승용차가 지나갈 때가 있다. 날씨는 덥고, 정장을 하고 무거운 트렁크를 끌면서 야스민은 도로 옆 허름한 카페에 도착한다. 바그다드 카페다. '바그다드' 지명은 실재한다. 황량한 사막같은 곳에 낡은 건물 몇 개가 전부인 바그다드는 사람이 살기에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서도 카페 주인은 흑인이다. 억척스러운 여성 브렌다는 남편을 닥달하고, 손자-아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사고를 쳐서 얻은 아이-를 기르며, 피아노만 치는 아들과 밖으로만 나도는 딸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면서도 카페와 주유소와 모텔을 운영한다.  모텔에는 장기 투숙자가 있는데, 자신을 헐리우드 배우 겸 무대미술가라고 말하는 루디-잭 팰런스-와 문신을 해주는 데비,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파일리스가 카페의 손님이기도 하다. 브렌다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늘 바쁘고, 늘 화가 나 있으며, 온갖 잔소리와 불평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그녀가 악랄하거나 품성이 나쁜 여성은 아니다. 브렌다는 지쳤다. 먹고 살기 위해 카페와 주유소와 모텔을 운영하지만 생각만큼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성격이 너무 느긋하고 게을러서 일을 거의 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 아들은 어떤 여자애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 데려왔는데, 젊은 나이에 이미 할머니가 되어 버린 브렌다는 자기 인생이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늘 우울하고 초조하며, 불안했다. 딸도 학교에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트럭 기사들 차를 얻어타고 모하비 사막으로 놀러갈 생각이나 하는 철없는 아이여서 제럴드의 걱정은 커지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인적 드문 이곳 카페에 낯선 이방인이 나타난다. 날씨는 더운데 정장을 입고, 무거운 트렁크를 끌며 도로를 걸어온 그 여성은 영어도 유창하지 못한 외국 여성이다. 그녀는 하룻밤 묵겠다고 말하고 여행자수표로 결재한다. 객실에 들어와 트렁크를 열어본 야스민은 가방이 바뀌어 남자의 트렁크를 가져왔다는 걸 알게 된다. 바그다드 시내가 어디냐고 묻는 야스민의 질문에 브렌다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여기가 바그다드라고 말한다.  투숙객인 야스민은 늘 바쁘기만 한 브렌다를 위해 사무실을 정리, 정돈하고 카페 건물도 청소한다. 하지만 브렌다는 그런 야스민의 행동에 화를 내고, 자기의 권리와 영역을 침범하는 야스민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는다. 돌이켜보면, 야스민의 가방에 마술도구가 들어 있던 것은, 야스민의 남편 또는 남자친구 또는 남자 동료가 마술을 했고, 야스민은 그를 돕는 보조자의 역할로 라스베거스로 가서 일자리를 찾으려던 것은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그러다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리거나 감정적 다툼이 있었고, 야스민은 이 황량한 곳에 외톨이로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잘못 가져온 가방에서 나온 마술도구와 남자옷 때문에 난감했지만 야스민은 곧 그 도구를 이용해 스스로 마술을 배운다. 그리고 아주 가볍고 간단한 마술을 카페에서 선보이며 사람들을 즐겁게 만든다. 브렌다와 야스민은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장기투숙객들과 친해지며, 브렌다의 아들과 딸도 야스민을 좋아한다. 바그다드 카페는 마술을 하는 카페로 알려지고, 매일 저녁 카페에서 마술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트럭운전수들이 공유하면서 카페는 손님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외진 곳에 있는 낡고 허름한 카페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라스베가스보다 훌륭하다는 마법쇼가 펼쳐지면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고, 모두 행복하게 되기까지 야스민의 헌신이 있었다. 야스민은 대체 누굴까. 그녀는 뚱뚱해서 세속의 시선으로 보면, 아름답다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루디(헐리우드의 배우이자 무대미술가)는 야스민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야스민의 외모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다. 재미있고 행복한 마술쇼를 펼치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카페가 된 바그다드 카페에서 모처럼-아마도 인생에서 처음이었을 게 분명한-행복한 시간을 보낸 사람들-브렌다와 그의 아이들, 장기투숙객들, 트럭운전수들, 일부러 마술쇼를 보려 온 사람들-은 야스민이 불법체류자로 체포되면서 그 행복한 추억을 더는 만들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간 지나고, 덥고 황량한 퍼시픽 트레일러 하이웨이의 도로 저쪽에서 하얀 옷을 입은 야스민이 다시 나타난다. 이야기는 해피엔드로 끝나고, 브렌다와 야스민의 따뜻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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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0
  • [영화] 파리, 텍사스
    [영화] 파리, 텍사스 좋아하는 영화는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고, 다시 찾아보고픈 마음이 든다. 그런 영화들이 꽤 많지만, 어제 알폰소 쿠아론의 영화 '로마'를 보고나서 그 영화와 빔 벤더스의 '파리, 텍사스'가 떠올라 영화를 다시 찾아봤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의외로 많다. 제목에서부터 두 영화는 '동명이역' 즉 이름이 같지만 지역은 다른 지명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머리속 나침반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을 뜻한다. '파리, 텍사스'에서 지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주인공 트레비스의 엄마가 태어난 곳이 텍사스에 있는 파리였고, 트레비스의 부모가 사랑을 한 곳도 파리였으며, 트레비스는 파리가 자신이 '만들어진 장소'라고 굳게 믿고 있다. 즉 엄마가 자기를 임신한 곳이 텍사스에 있는 파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트레비스가 한때 여유가 있을 때, 텍사스의 파리에 있는 넓은 공터를 우편판매로 매입했다고 동생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말한다. 이 영화가 1980년대 초반에 만들었으니 벌써 30년도 훨씬 넘은 영화인데, 그때 텍사스 파리는 지금보다 더한 시골이었을텐데, 지금의 텍사스 파리는 한국과 비유하자면 시골의 한적한 면소재지 비슷한 마을이다. 요즘은 구글 지도가 있어서 미국이라면 어느 지역이든 마치 실제 걸으면서 보는 것처럼 풍경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대도시인 달라스에서 조금 떨어진 작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동네에 불과하다. 그곳에 땅을 매입한 것은 오로지 트레비스 엄마의 고향이고, 부모가 그곳에서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다는 것, 그래서 자신의 고향이자, 나중에 가족과 함께 그곳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트레비스의 꿈을 드러내는 것이다. 영화는 느리게 진행한다. 텍사스의 황량한 사막을 걷는 한 남자. 남루한 옷과 지저분한 턱수염, 쾡한 눈과 거칠고 더러운 피부. 누가 봐도 부랑자이고 노숙자 같은 모습이다. 갈증이 심한 남자는 물을 찾아 다니다 작은 식당에서 얼음을 퍼먹고는 쓰러진다. 그가 깨어난 곳은 지역의 병원이고, 마침 그 식당에 앉아 있던 사람이 의사여서 그는 운 좋게 살아난다. 하지만 의사가 묻는 말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 남자. 의사는 남자의 지갑에서 연락처를 찾아 전화를 거는데, 마침 그의 동생 월트가 받는다. 월트는 로스엔젤레스에 살고 있고, 형과 연락이 끊긴지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만난 형제는 월터의 집으로 가기 위해 나서지만,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트레비스 때문에 이틀을 걸려 자동차로 집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넋이 나간 모습으로 있던 트레비스도 동생의 보살핌과 아늑한 동생의 집에서 생활하자 예전처럼 정상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동생 월터의 집에는 그가 잊고 있었던 어린 아들 헌터가 있었다. 헌터는 이제 8살이 되는 아이로 잘 생기고 똑똑하다. 월터는 헌터를 친자식처럼 키우고 있었지만 친아버지가 나타나자 헌터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두 사람의 어색한 만남을 없애기 위해 그들 가족이 행복했을 때 찍었던 수퍼8밀리 비디오 영상을 함께 본다. 그 영상 속에서 두 가족-트레비스와 월터의 부부와 아이-은 여행을 떠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영상 속에서 헌터는 이제 겨우 4살의 어린 아기로, 두 부부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영상을 바라보는 트레비스와 헌터는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슬퍼진다. 함께 있어야 할 아내이자 엄마인 제인이 그 자리에 없기 때문이다. 트레비스와 헌터는 아버지와 아들이면서도 어색한 사이로 지내고,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헌터가 학교가 끝나 집으로 가려고 나올 때, 길 건너편에 서 있던 트레비스와 만나고, 두 사람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마주보며 걸어서 집까지 걸어온다. 트레비스가 움직이는 모습을 헌터가 따라하고, 말없이 그렇게 오래도록 걸어서 집 근처에 다다르자, 트레비스는 도로를 건너 헌터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 집으로 돌아간다. 이 장면은 아버지와 아들이 심리적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잘 드러낸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버지와 아들은 손을 잡지 않고, 조금은 어색한 마음의 공간을 남겨두고 있다. 월터의 아내는 트레비스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제인이 연락을 했으며, 매달 헌터의 은행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트레비스는 그 말을 듣고 곧바로 제인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돈을 입금하는 은행이 있는 휴스턴까지 아들 헌터와 함께 차를 몰고 떠나는 트레비스. 매달 15일이면 돈을 입금하는데, 그 날에 맞춰 은행 앞에서 기다리다 제인을 만나려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었다. 두 사람은 15일에 휴스턴 시내에 있는 드라이브 쓰루 은행에 도착하고, 입구와 출구 쪽에서 머물며 들고나는 자동차를 보며 제인을 찾는다. 그러다 두 사람 모두 잠이 들고, 막 잠에서 깬 헌터 앞에 빨간색 쉐비를 운전하는 금발의 여성이 보인다. 헌터는 본능적으로 그 여성이 엄마라는 걸 느낀다. 잠자고 있는 트레비스를 깨워 겨우 빨간차를 뒤쫓아 가는데, 휴스턴 외곽의 허름한 동네에 있는 건물 앞에 도착한다. 트레비스가 안으로 들어가니 그곳은 성매매를 하는 곳이었다. 직접 몸을 팔지는 않지만, 창문을 통해 여성의 몸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인은 그곳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 헌터에게 돈을 보내고 있었다. 트레비스는 4년만에 아내 제인을 만나지만, 제인은 창문 너머의 남자를 볼 수 없고, 그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트레비스는 제인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나와 헌터에게 엄마가 그곳에 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다음날, 트레비스는 녹음기에 아들 헌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녹음하고, 다시 제인을 찾아가 그가 겪었고, 생각했던 제인과의 이야기를 천천히, 조용히 말한다. 제인은 창문 너머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다가,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자 설움이 복받쳐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까지, 관객은 두 사람이 왜 헤어졌고, 트레비스가 왜 사막을 헤맸으며, 제인이 왜 사창가에서 몸을 팔아야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하지만 트레비스의 말을 듣고, 다시 제인의 말을 들으면서-이것은 영화 속에서 헤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트레비스와 제인이 관객에게 직접 하는 독백이기도 하다-앞에서 했던 주인공들의 모든 행동을 납득하게 된다. 트레비스와 제인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이었다. 제인은 매우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었고, 트레비스는 그런 제인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너무 사랑해서 직장도 다니지 않고 제인 옆에만 있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그것은 집착이고 소유욕이었을뿐,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없었다. 트레비스는 자기가 일하러 나간 사이에 제인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믿기 시작했고, 의처증으로 발달해 제인을 괴롭혔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술을 마시고, 제인을 함부로 대했다. 그럼에도 제인은 트레비스를 사랑했고, 그를 걱정했으며, 그를 믿고 기다렸다. 그러다 제인이 임신하고, 아들 헌터를 낳으면서, 상황은 바뀐다. 제인은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고, 아이를 낳아서 자신을 구속하려한 트레비스를 미워했다. 반대로 트레비스는 헌터가 태어나자 다시 제인을 사랑하고, 자신이 잘못했던 행동을 반성하며 용서를 구했다. 제인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짜증을 부리고, 집을 뛰쳐나가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트레일러에 불이 나고, 트레비스는 자신도 알 수 없는 마음 상태로 무작정 집을 떠나 달리기 시작했다. 왜 집을 나왔는지, 왜 제인과 헌터를 버리고 부랑자가 되어 거리를 헤매는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그 이후 트레비스는 제인을 처음 만나는 것이다. 제인은 그렇게 떠난 트레비스를 오래 기다렸지만 결국 트레비스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그것이 헌터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헌터를 트레비스의 동생 부부에게 맡기고 집을 떠난다. 두 사람의 독백을 들어보면, 제인의 행동은 출산을 하고 나서 임산부가 겪는 산후우울증일 확률이 높다. 다만 임신 전과 임신 상태에서 트레비스가 보인 타락한 모습에 몹시 실망하고, 절망한 상태였다가 출산과 함께 그 절망적인 감정이 폭발해 남편과 아이를 포기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픈 욕망이 솟구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지만, 트레비스는 여전히 제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신의 어리석은 마음을 알면서도 정작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에는 깊은 반성을 하지 않는 이중의 모습을 보인다. 제인은 자기가 했던 과거의 행동이 잘못이었고, 그로 인해 트레비스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에 대해 사과하고, 용서를 빌지만, 트레비스는 아들 헌터와 엄마 제인이 함께 있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은 다시 길을 떠난다. 영화가 두 사람-부부-만의 이야기였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을 울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기에 어린 아들 헌터가 존재하면서, 개인과 가족의 슬픔은 더 깊어지고, 울림은 커진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미혼이었는데, 그때는 주로 두 사람의 관계만을 중심으로 보았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키운 다음에 영화를 다시 보면서, 부부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사람이 바로 8살 헌터임을 알게 되었다. 행복했던 시절에 찍었던 비디오에서 4살의 아기 헌터는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그리고 4년이 흘러 이제 초등학생이 된 헌터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픔을 간직한 아이가 되었다. 헌터는 부모의 이별로 작은아버지, 작은엄마를 친엄마, 친아빠로 알고 지냈으며, 그에게 친아버지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가 겪었을 마음의 갈등과 혼란을 생각하면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찢어질 듯한 아픔을 느낀다. 그나마 헌터는 좋은 양부모 아래서 행복하게 자라 퍽 다행이었고, 친아버지를 이해하는 속깊은 아이였다. 호텔에서 혼자 기다리며 떠나간 아빠를 생각하고, 엄마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는 헌터를 찾아온 제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가가 말없이 끌어안는다. 엄마와 다시 만나지만, 아버지와는 다시 헤어져야 하는 헌터. 가족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다. 밤길을 운전하며 어디론가 떠나는 트레비스의 옆모습에서 반짝거리는 건 아마 눈물이었으리라. 이 영화에서 붉은색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영화의 시작에서 사막을 걷는 트레비스가 쓰고 있는 모자는 빛바랜 붉은색 모자였고, 트레비스가 동생네 집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아들 헌터와 관계가 좋아지면서, 다시 아내 제인을 찾아나서는 길에 붉은색 옷을 입고 있다. 아들 헌터도 마찬가지. 게다가 휴스턴의 드라이브 쓰루 은행 앞에서 헌터가 발견한 엄마의 차도 빨간색 쉐비였고, 트레비스가 몇년만에 만나는 아내 제인이 입고 나온 옷이 붉은색 옷이었다. 결정적 순간마다 등장하는 붉은색은 붉은피 즉 혈연을 뜻한다. 이들이 한 가족으로, 서로 피를 나눈 사이임을 암시하며, 가족이 흩어졌다 다시 만나면서 피가 통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드러낸다.  영화는 긴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데, 트레비스와 아들 헌터가 만났다 헤어지고, 제인과 아들 헌터가 만났으니 이제 다시 트레비스가 돌아오면 가족은 완전하게 결합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영영 만나지 못할 수도 있고, 트레비스와 제인은 만나지 않더라도 헌터가 중간에서 부모 사이를 오가며 만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가족이라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헤어지고,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증오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길을 떠나야 할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다면, 그것을 치유하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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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6
  • 인터뷰// 양평 문화의 새바람, 비니댄스 이정빈 원장을 만나다
      양평 비니댄스 이정빈 원장은 째즈 색을 띤 K-POP댄스를 주요 장르로 양평과 의정부를 오가며 교육하고, 주말에는 공연 또는 심사위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양평 1318 댄스대회에서 금상을 획득한 바 있는 이정빈 원장은 지금은 1318의 심사위원이 되었다. 의정부에 이어 양평 중심가에 자리 잡은 이정빈 원장을 만났다.   중학교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수강생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정빈 원장님의 춤역사를 들어보았다.   중학생 때 시작을 했다. 그리고 춤에 눈이 뜨이기 시작한 고등학교 때는 째즈댄스를 배우기 위해 서울로 다녔다. 고 2때는 춤에 매진하기 위해 서울로 이사를 했고, 졸업할 때까지 서울에서 양평으로 매일 통학을 하며 지냈다. 이때 이미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서 학생에서 강사로 자리매김한 이정빈 원장은 텔레비전의 TV화제집중 프로그램에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춤을 추게 된 개인적인 동기는 어머니 양평에서도 풍족한 외가를 뒀지만, 이정빈 원장의 어린 시절은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불우했다. 늘 엄마가 어디로 가지나 않을까 두려웠던 시절이기도 하다. 엄마와 함께 있고,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춤을 췄다는 이정빈 원장은 지금도 술, 담배를 안 한다. 비극을 알아야 희극도 안다는 말이 있다. 늘 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이정빈 원장에게는 소년시절의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춤이 힘이 넘치고, 느낌이 충만한 것은 삶의 희노애락을 보고, 겪어냈기 때문이리라.   가장 어려웠던 시기- 공황장애 지금까지 오직 한 길 댄스에만 매진해 온 이정빈 원장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오전에는 양평 학교에 나가고, 오후에는 서울의 댄스학원 강사를 하던 시절부터 공황장애를 겪는다. 그런 이유로 군 입대가 6년 정도 늦어지다가 공익으로 군생활을 하게 된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공익 생활을 하게 된다. 당시 외제차를 몰고 간 이정빈 원장에게 다른 공익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고, 과연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일을 하겠냐는 반응이었다. 이정빈 원장은 나중에 젊은 사람이 쓰레기도 잘 줍고 성실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체험수기가 당선되어 공익표창장을 받은 걸 지금도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다. 또한 그 때의 인연으로 의정부에 댄스학원을 열게 된다.   일본 다카라즈카 국극단 강사활동, 개인적으로도 명예로운 일 이후, 2008년도엔 중국에서 1년간 중국 전역을 돌며 댄스 강사로 활약했고, 일본에서는 100년이 넘는 국극단으로 유명한 다카라즈카에서 강사 활동을 했다. 다카라즈카는 입단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극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빈 원장이 다카라즈카에서 춤을 가르쳤다는 것은 그 자체가 실력의 반증인 셈이다. 명지대에서는 외래교수 활동도 했는데, 제일 나이 어린 강사였다고 한다. 언변도 탁월한데, 춤을 추면서도 순발력 있게 멘트를 날리기로 유명하다. 양평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에서도 역시 한 손에는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   춤- 대중과의 소통 이정빈 원장은 “춤은 대중과의 소통”이라고 믿는다. 이정빈 원장이 외국곡이나 팝송 등이 아닌, K-POP을 선호하는 것도 이런 소신의 단면이다. 또한, 예쁘고 멋 부린 동작이 아닌- 진솔함으로 춤을 통해 대중과의 일체감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정빈 원장의 공연 중 가장 탁월한 부분은 바로 “열린 자세”이다. ‘비니댄스’ 댄스팀은 다양한 개성의 소유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용하면 날씬하고, 마른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어 있지만, 이정빈 댄스팀에는 의외로 우람한(?) 체격의 소녀들도 끼를 발산하고 있다. 칼군무가 대세인 세상에서 이정빈 원장은 저마다 다른 능력의 소유자들을 모두 한 무대에서 품어낸다. 춤을 추겠다는 사람들의 열정이 몸매나 외모보다 먼저여야 한다는 소신의 발로이다.   몸으로 말하는 예술-춤!!, 풀리지 않는 문제도 풀리게 한다 이정빈 원장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이나 주부, 젊은이, 노년 그리고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몸으로 말하는 춤의 세계로 안내하고 싶다고 말한다. 춤은 몸으로 하는 예술이고, 순간의 예술이기 때문에 풀리지 않는 문제도 풀리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 1318로 성장한 배경도 있기에 청소년의 참여가 유달리 기쁘다고 한다.   청소년 무대경험- 전혀 다른 세상과의 만남 이정빈 원장은 갈등하는 청소년들이 춤을 배우고 무대를 경험하면 전혀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비니댄스팀은 홍대나 대학로 거리 공연은 물론이고, 각종 크고 작은 무대 위에 오른다. 거의 주말마다 있는 공연은- 내성적인 성격도 외형적으로 바뀌고, 문 밖 출입도 안 하고 식구들과도 담을 쌓고 지내던 소위 문제아들도- 그의 품에선- 모두 예술가로 변신한다.   양평 비니댄스 학원 양평 비니댄스 학원은 월, 수, 금요일에 운영된다. 댄스 종목에는 방송댄스, 째즈댄스, 걸스힙합, 밸리댄스, 발레, 다이어트댄스, 어린이댄스, 공연팀 연습생, 강사자격증반, 개인레슨, 출장강의 등이 있다. 현재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주부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 레슨 및 공연문의(070 4202 8763) 비니댄스검색 다음/ 네이버/ 카카오톡/ 패이스북 등에서 검색어 ‘비니댄스’를 입력.          
    • 문화
    2016-10-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양평군,‘어쩌다 꽃중년 행복예감 5070 프로젝트’교육 개강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한국교육지원평생교육원에서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3모작을 위한 ‘어쩌다 꽃중년 행복예감 5070 프로젝트’ 교육인 반려동물관리전문가과정과 아동 숲 놀이 지도사 과정을 개강했다.   반려동물관리전문가 과정(20명)은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85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한국애견연맹에서 발행되는 민간자격증이 시험을 통해 발급된다. 아동 숲 놀이 지도자 과정(35명)은 7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민간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련 산업 창업 또는 사업확장을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습자에게는 취업을 위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수료 이후에는 학습동아리가 조직돼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 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학습자들의 안전을 위해 두메향기 한국교육지원평생교육원 교육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수업이 진행되며, 비대면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자료와 영상자료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직종 사업체와 종사자의 인적 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마련됐고, 취업을 위한 연계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참여로 지역사회 유아교육을 지원하는 성과도 동시에 얻게 됐다. 
    • 양평
    • 행정
    • 양평군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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