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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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친구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문화체험 개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친구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문화체험 개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취약 가정 청소년 및 드림스타트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2018년 인성함양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써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험을 통해 심리적 활력을 느끼고 자아성장의 동기를 부여하여 사회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친구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문화체험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 자유체험, ▲해피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관람, ▲싱글 캐롤에 맞춘 공연 관람 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친구들과 미리 느끼며 상호 간의 유대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친밀감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친구들과 야외로 놀러다니지 못했는데 롯데월드 내에서 즐겁게 놀며 크리스마스를 미리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긴장을 해소하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제6회 청소년 친구맺기 3:3 길거리 농구대회가 12월19일 양평물맑은 체육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현재 중학교3~고등학교3 청소년들의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접수 및 문의 T.77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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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용문천년시장, 등용문 겨울나라 페스티벌 개최
    용문천년시장, 등용문 겨울나라 페스티벌 개최 ‘또봇’ 뮤지컬․럭키박스 추첨 이벤트…등용문 테마존은 LED로 장식   양평 용문천년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한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축제를 진행한다.   용문천년시장은 오는 12월 22일 12시부터 시장 등용문광장(로컬푸드 앞)에서 '등용문 겨울나라 밤도깨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과 경기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시장활성화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경기공유마켓 시범시장으로 선정된 용문천년시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 미션게임’ 공연을 2회(오후 2시와 4시)에 진행한다.   또봇 뮤지컬은 노 교수가 방학을 맞은 하나와 두리, 또봇C의 파일럿인 오순경에게 미션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에서 승리할 때마다 최종 목적지의 힌트를 한 가지씩 얻게 되는데 이렇게 얻은 힌트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또봇에게는 신무기가 상으로 주어진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날 주말공유마켓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30개의 어린이 완구 럭키박스 추첨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난 12월 1일 열린 청소년 등용문 페스티벌에 출연한 청소년 댄스, 노래 공연자들의 앙코르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풋풋한 지역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이날 디자인거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등용문 테마존은 화려한 조명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테마존 가운데 솟아있는 등용문 은행나무 조형물과 기와담장, 자작나무 등에는 LED조명 장식으로 예쁘게 꾸민다. 버섯거리국밥촌의 초가지붕에는 LED로 빛나는 박을 올려 겨울의 정취를 더한다.   용문천년시장이 특화상품으로 개발한 은행막걸리 축제도 곁들여 진행된다. 행사장에 오면 은행의 그윽한 향기를 품은 은행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나는 난타공연과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더해져 흥을 더할 예정이다.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은 “겨울 용문천년시장에 오시면 LED 조명으로 아름다운 등용문 테마존과 주말공유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며 “재미있는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 맛집이 있는 용문천년시장에서 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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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양평교육지원청, 국민대학교 난독증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18일 국민대학교 난독증교육연구센터와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 관내 학생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조를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과 국민대학교 난독증교육연구센터는 기초 ․ 기본 학력진단 및 보정 활동, 학교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활동,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활동 등에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협력 추진하며, 이에 따른 세부사항은 협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양운택 교육장은 “양평 지역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증진을 위해 국민대학교 난독증교육연구센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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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양평소방서,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사용 피난안내 홍보
    양평 소방서(서장 조경현)는 겨울철 기간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를 위해 설치된 ‘경량칸막이’의 중요성과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경량칸막이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발코니의 한쪽 벽면을 석고보드 등 경량 구조로 만들어 놓은 벽체로, 쉽게 파괴가 가능하며 공동주택 중 4층 이상인 경우 설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를 모르고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 공간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경량칸막이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관련 전단지·스티커 배부를 통한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경량칸막이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 주택에서의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경량칸막이의 활용이 절실히 요구된다”며“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긴급 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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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양평초등학교 5학년 진로 부스 체험 행사
    양평초등학교(최경자)는 14일 교실에서 5학년 학생들과 2학년 동생들과 함께‘진로체험 부스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5학년 창의적체험활동 중 직업 탐색 시간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꿈을 키워 나가는 <꿈 키움 스토리>와 연계하여 실시한 행사이다.   직업과 관련된 체험 부스는 모두 52개로, <꿈과 버킷리스트 작성 후 공 던지기>, <직업 뽑기>, <슬라임 만들기>, <make-up아티스트 체험>, <활쏘기 체험>, <기상캐스터체험>등 여러 가지 활동 코너를 만들어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부스운영 계획을 세우고 직접 운영하여 2학년 동생들의 꿈을 키워준 것이 뿌듯했다”며 “부스활동을 해보는 것은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2학년 학생들이 너무 재미있게 체험해줘서 고맙고 친구들과도 협동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2학년 동생은 “형과 누나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었으며 매우 재밌고 즐웠다.”고 말했다.   5학년 부장선생님(오은채)은 “2학년 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특했으며,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의 중요성을 알고 자신의 소질과 흥미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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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제4기 양평헬스투어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제4기 양평헬스투어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양평군은 제4기 양평헬스투어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지난 12월12일 가졌다. 군은 헬스투어 전문가이드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1월19일부터 12월10일까지 4주간 양평쉬자파크 내 양평헬스투어센터 및 투어코스에서 중점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최초로 유일하게 헬스투어를 운영하는 양평군은 그동안 헬스투어 전문가 34명(’15년 11명, ’16년 8명, ’17년 15명)을 양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7명의 전문가이드 배출을 통해 헬스투어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해 양평헬스투어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헬스투어는 양평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의과학적 데이터 근거를 기초로 건강회복과 유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건강힐링 여행상품으로 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타 지역의 관광 상품과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고, 지역자원과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체류·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공유경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7월 헬스투어 시스템 및 제어 방법에 대하여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   신동원 전략기획과장은 “헬스투어의 핵심 성공요인은 투어를 운영하는 전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에 수료한 헬스투어 전문가이드 7명의 추가확보로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매년 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양평헬스투어가 대한민국 건강힐링 관광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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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양평군,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탄력
    양평군,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탄력 - ‘19년도 혁신교육지구 예산 의회 통과 및 관련 조례 19일 공포 예정 양평군(군수 정동균) 민선 7기 교육부문 공약 실천 방안으로 마련된 ‘양평군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이 제257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19년도 본예산 및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양평형 혁신 교육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군과 양평교육지원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교육에 대한 부분들을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라는 의식을 확산하고,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교육지구 추진 세부사업에는 마을교육과정, 기초기본 학력지원, 글로벌 인재양성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1인1특기(1악기, 1체육), 물 맑은 양평 사랑교육, 민주시민 교육, 교육공동체 연구회 등 지역특색을 담은 교육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과 학력 향상, 교육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관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학교 전체가 사업 대상으로 세부과제별 신청 및 공모에 의해 추진된다.   또한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19.12.19일 공포를 앞두고 있어,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를 운영을 통해 양평군·교육지원청·학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학생과 학교, 그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양평 교육을 위하여 더욱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교육을 펼쳐, 양평군의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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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양평소방서, 월동기 전원주택 안전대책에 최선
    양평소방서, 월동기 전원주택 안전대책에 최선 - 각 면단위 이장단 화목보일러 순회 안전사용 홍보에 나서 -    양평 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1일부터 화목보일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관련, 화목보일러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양평군 내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51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화재 발생건수의 11%를 차지,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보일러 내 온도조절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고 불티가 날릴 수 있으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투입할 경우 과열에 의한 복사열이 발생해 주변 가연물에 쉽게 번지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4일 강상면 이장단 교육을 시작으로 각 마을 순회교육을 실시해 화목보일러의 위험성을 계속적으로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박찬용 예방대책팀장은“과다한 가연물을 주입하거나 보일러 가까이 가연물을 쌓아 놓아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안전 관리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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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2018년 지역장애인 송년행사 “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성료
    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  지난 12월 14일(금), 14시 군민회관에서는 지역장애인 송년행사 “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행사는 연말을 맞아 2018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지역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장애인 단체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평군지회, 경기도농아인협회 양평군지부,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양평군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양평군지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평군지회), 유관단체 기관장,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함께’ 만드는 장애인복지  양평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두 번에 걸쳐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통합 행사를 주최, 주관하였다. 지난 10월에는 지역장애인 160여명이 함께 춘천 남이섬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이번 12월엔 연말을 맞아 문화활동‘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두 행사는 모두 남궁앤강 기념재단의 전폭적인 후원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 지휘자 없는 음악회, 희망을 연주하는 한빛예술단 공연  송년행사를 연주한 한빛예술단은 여타의 일반 공연단에 비해 조금 특별하다. 단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예술단이라는 점 때문에 지휘자 없는 음악회, 악보없는 음악회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도 어둠 속에서 희망을 연주한다는 공연단의 슬로건에 맞게 양평 지역장애인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 장애인이 살기 좋은 양평  이날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양평에 사는 것이 행복한 양평, 장애인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이정우 군의장은 지역장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복을 바라는 장애인의 뜻이 반영되도록 배우며 실천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새해에는 우리 지역이 보다 더 살기좋은 곳이 되길, 장애인이 행복한 양평마을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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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이장호 선수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 배워요
    양서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14일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이장호 선수를 초빙해 장애인 스포츠에 관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사격 선수 이장호는 올 해 인도네시아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돌아온 후 양평에 있는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수입초, 양수초, 양서초, 옥천초, 정배초 5개의 학교를 방문했다. 이장호 선수는 선수 이전 직업군인 생활의 모습과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가 왔지만 사격 선수로서 다양한 올림픽 활동 모습들을 학생들에 보여주며 장애인이 되어도 다양한 스포츠를 할 수 있고 멋진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장호 선수가 가져온 2016 리우 패럴림픽 동메달, 2017 전국체전 금메달, 2018 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을 직접 본 학생들은 놀라움과 감탄의 함성을 질렀다.  양서초등학교는 선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후에는 휠체어 컬링, 스쿠터 보드(지체, 시각장애 체험)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 및 휴대용 점자인쇄기 볼로기를 활용한 점자교육 활동 등 다양한 장애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양서초등학교 1학년 방선태 학생은 “저도 강사님처럼 꼭 훌륭한 학생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장호 선수의 사인을 받았다.양서초등학교 박정현 교장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에 대한 도전 의식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호 선수와의 만남 및 장애인 스포츠 활동 체험은 대한 장애인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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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DMZ 인근에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 생긴다
    DMZ 인근에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 생긴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456km‘DMZ, 통일을 여는 길’조성 - 비무장지대(이하 DMZ) 인근에 분단의 현장과 뛰어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이 조성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한반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DMZ, 통일을 여는길’(가칭)을 조성한다. DMZ 인근 접경지역은 65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寶庫)이자 선사시대부터 6.25전쟁까지 다양한 역사‧문화‧안보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DMZ, 통일을 여는 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286억 원(국비 200억 원, 지방비 86억 원)이 투입되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456km로 조성된다.농로, 임도 등 기존 길을 활용하여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지역의 대표 생태‧문화‧역사 관광지와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선을 설정한다.이와 함께 10개 시‧군 중심마을에 거점센터(10개소)도 설치한다. 거점센터는 폐교, 마을회관 등을 새단장하여 게스트하우스, 식당, 카페, 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주민 소득증대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안내 표지판, 거점센터 등에 ‘DMZ, 통일을 여는 길’ 공동브랜드와 통합디자인을 적용하여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또한, 위치기반시스템을 활용한 민통선 출입 간소화 및 여행객 안전관리 등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내년 초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DMZ, 통일을 여는 길’ 거점센터 우선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디자인단(주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노선을 설정하고 공동브랜드 대국민 공모도 추진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DMZ, 통일을 여는 길’이 조성될 경우 한국의 산티아고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2,5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807km) : 연간 600만명 방문, 경제효과 1조원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DMZ, 통일을 여는 길’을 세계인이 찾는 도보 여행길로 만들어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번영의 상징적인 장소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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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6
  • [영화] 파리, 텍사스
    [영화] 파리, 텍사스 좋아하는 영화는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고, 다시 찾아보고픈 마음이 든다. 그런 영화들이 꽤 많지만, 어제 알폰소 쿠아론의 영화 '로마'를 보고나서 그 영화와 빔 벤더스의 '파리, 텍사스'가 떠올라 영화를 다시 찾아봤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의외로 많다. 제목에서부터 두 영화는 '동명이역' 즉 이름이 같지만 지역은 다른 지명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머리속 나침반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을 뜻한다. '파리, 텍사스'에서 지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주인공 트레비스의 엄마가 태어난 곳이 텍사스에 있는 파리였고, 트레비스의 부모가 사랑을 한 곳도 파리였으며, 트레비스는 파리가 자신이 '만들어진 장소'라고 굳게 믿고 있다. 즉 엄마가 자기를 임신한 곳이 텍사스에 있는 파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트레비스가 한때 여유가 있을 때, 텍사스의 파리에 있는 넓은 공터를 우편판매로 매입했다고 동생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말한다. 이 영화가 1980년대 초반에 만들었으니 벌써 30년도 훨씬 넘은 영화인데, 그때 텍사스 파리는 지금보다 더한 시골이었을텐데, 지금의 텍사스 파리는 한국과 비유하자면 시골의 한적한 면소재지 비슷한 마을이다. 요즘은 구글 지도가 있어서 미국이라면 어느 지역이든 마치 실제 걸으면서 보는 것처럼 풍경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대도시인 달라스에서 조금 떨어진 작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동네에 불과하다. 그곳에 땅을 매입한 것은 오로지 트레비스 엄마의 고향이고, 부모가 그곳에서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다는 것, 그래서 자신의 고향이자, 나중에 가족과 함께 그곳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트레비스의 꿈을 드러내는 것이다. 영화는 느리게 진행한다. 텍사스의 황량한 사막을 걷는 한 남자. 남루한 옷과 지저분한 턱수염, 쾡한 눈과 거칠고 더러운 피부. 누가 봐도 부랑자이고 노숙자 같은 모습이다. 갈증이 심한 남자는 물을 찾아 다니다 작은 식당에서 얼음을 퍼먹고는 쓰러진다. 그가 깨어난 곳은 지역의 병원이고, 마침 그 식당에 앉아 있던 사람이 의사여서 그는 운 좋게 살아난다. 하지만 의사가 묻는 말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 남자. 의사는 남자의 지갑에서 연락처를 찾아 전화를 거는데, 마침 그의 동생 월트가 받는다. 월트는 로스엔젤레스에 살고 있고, 형과 연락이 끊긴지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만난 형제는 월터의 집으로 가기 위해 나서지만,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트레비스 때문에 이틀을 걸려 자동차로 집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넋이 나간 모습으로 있던 트레비스도 동생의 보살핌과 아늑한 동생의 집에서 생활하자 예전처럼 정상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동생 월터의 집에는 그가 잊고 있었던 어린 아들 헌터가 있었다. 헌터는 이제 8살이 되는 아이로 잘 생기고 똑똑하다. 월터는 헌터를 친자식처럼 키우고 있었지만 친아버지가 나타나자 헌터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두 사람의 어색한 만남을 없애기 위해 그들 가족이 행복했을 때 찍었던 수퍼8밀리 비디오 영상을 함께 본다. 그 영상 속에서 두 가족-트레비스와 월터의 부부와 아이-은 여행을 떠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영상 속에서 헌터는 이제 겨우 4살의 어린 아기로, 두 부부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영상을 바라보는 트레비스와 헌터는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슬퍼진다. 함께 있어야 할 아내이자 엄마인 제인이 그 자리에 없기 때문이다. 트레비스와 헌터는 아버지와 아들이면서도 어색한 사이로 지내고,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헌터가 학교가 끝나 집으로 가려고 나올 때, 길 건너편에 서 있던 트레비스와 만나고, 두 사람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마주보며 걸어서 집까지 걸어온다. 트레비스가 움직이는 모습을 헌터가 따라하고, 말없이 그렇게 오래도록 걸어서 집 근처에 다다르자, 트레비스는 도로를 건너 헌터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 집으로 돌아간다. 이 장면은 아버지와 아들이 심리적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잘 드러낸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버지와 아들은 손을 잡지 않고, 조금은 어색한 마음의 공간을 남겨두고 있다. 월터의 아내는 트레비스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제인이 연락을 했으며, 매달 헌터의 은행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트레비스는 그 말을 듣고 곧바로 제인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돈을 입금하는 은행이 있는 휴스턴까지 아들 헌터와 함께 차를 몰고 떠나는 트레비스. 매달 15일이면 돈을 입금하는데, 그 날에 맞춰 은행 앞에서 기다리다 제인을 만나려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었다. 두 사람은 15일에 휴스턴 시내에 있는 드라이브 쓰루 은행에 도착하고, 입구와 출구 쪽에서 머물며 들고나는 자동차를 보며 제인을 찾는다. 그러다 두 사람 모두 잠이 들고, 막 잠에서 깬 헌터 앞에 빨간색 쉐비를 운전하는 금발의 여성이 보인다. 헌터는 본능적으로 그 여성이 엄마라는 걸 느낀다. 잠자고 있는 트레비스를 깨워 겨우 빨간차를 뒤쫓아 가는데, 휴스턴 외곽의 허름한 동네에 있는 건물 앞에 도착한다. 트레비스가 안으로 들어가니 그곳은 성매매를 하는 곳이었다. 직접 몸을 팔지는 않지만, 창문을 통해 여성의 몸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인은 그곳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 헌터에게 돈을 보내고 있었다. 트레비스는 4년만에 아내 제인을 만나지만, 제인은 창문 너머의 남자를 볼 수 없고, 그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트레비스는 제인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나와 헌터에게 엄마가 그곳에 있음을 알린다. 그리고 다음날, 트레비스는 녹음기에 아들 헌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녹음하고, 다시 제인을 찾아가 그가 겪었고, 생각했던 제인과의 이야기를 천천히, 조용히 말한다. 제인은 창문 너머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다가,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자 설움이 복받쳐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까지, 관객은 두 사람이 왜 헤어졌고, 트레비스가 왜 사막을 헤맸으며, 제인이 왜 사창가에서 몸을 팔아야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하지만 트레비스의 말을 듣고, 다시 제인의 말을 들으면서-이것은 영화 속에서 헤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트레비스와 제인이 관객에게 직접 하는 독백이기도 하다-앞에서 했던 주인공들의 모든 행동을 납득하게 된다. 트레비스와 제인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인이었다. 제인은 매우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었고, 트레비스는 그런 제인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너무 사랑해서 직장도 다니지 않고 제인 옆에만 있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그것은 집착이고 소유욕이었을뿐,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없었다. 트레비스는 자기가 일하러 나간 사이에 제인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믿기 시작했고, 의처증으로 발달해 제인을 괴롭혔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술을 마시고, 제인을 함부로 대했다. 그럼에도 제인은 트레비스를 사랑했고, 그를 걱정했으며, 그를 믿고 기다렸다. 그러다 제인이 임신하고, 아들 헌터를 낳으면서, 상황은 바뀐다. 제인은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고, 아이를 낳아서 자신을 구속하려한 트레비스를 미워했다. 반대로 트레비스는 헌터가 태어나자 다시 제인을 사랑하고, 자신이 잘못했던 행동을 반성하며 용서를 구했다. 제인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짜증을 부리고, 집을 뛰쳐나가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트레일러에 불이 나고, 트레비스는 자신도 알 수 없는 마음 상태로 무작정 집을 떠나 달리기 시작했다. 왜 집을 나왔는지, 왜 제인과 헌터를 버리고 부랑자가 되어 거리를 헤매는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그 이후 트레비스는 제인을 처음 만나는 것이다. 제인은 그렇게 떠난 트레비스를 오래 기다렸지만 결국 트레비스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그것이 헌터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헌터를 트레비스의 동생 부부에게 맡기고 집을 떠난다. 두 사람의 독백을 들어보면, 제인의 행동은 출산을 하고 나서 임산부가 겪는 산후우울증일 확률이 높다. 다만 임신 전과 임신 상태에서 트레비스가 보인 타락한 모습에 몹시 실망하고, 절망한 상태였다가 출산과 함께 그 절망적인 감정이 폭발해 남편과 아이를 포기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픈 욕망이 솟구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지만, 트레비스는 여전히 제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신의 어리석은 마음을 알면서도 정작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에는 깊은 반성을 하지 않는 이중의 모습을 보인다. 제인은 자기가 했던 과거의 행동이 잘못이었고, 그로 인해 트레비스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에 대해 사과하고, 용서를 빌지만, 트레비스는 아들 헌터와 엄마 제인이 함께 있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은 다시 길을 떠난다. 영화가 두 사람-부부-만의 이야기였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을 울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기에 어린 아들 헌터가 존재하면서, 개인과 가족의 슬픔은 더 깊어지고, 울림은 커진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미혼이었는데, 그때는 주로 두 사람의 관계만을 중심으로 보았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키운 다음에 영화를 다시 보면서, 부부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사람이 바로 8살 헌터임을 알게 되었다. 행복했던 시절에 찍었던 비디오에서 4살의 아기 헌터는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그리고 4년이 흘러 이제 초등학생이 된 헌터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픔을 간직한 아이가 되었다. 헌터는 부모의 이별로 작은아버지, 작은엄마를 친엄마, 친아빠로 알고 지냈으며, 그에게 친아버지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가 겪었을 마음의 갈등과 혼란을 생각하면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찢어질 듯한 아픔을 느낀다. 그나마 헌터는 좋은 양부모 아래서 행복하게 자라 퍽 다행이었고, 친아버지를 이해하는 속깊은 아이였다. 호텔에서 혼자 기다리며 떠나간 아빠를 생각하고, 엄마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는 헌터를 찾아온 제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가가 말없이 끌어안는다. 엄마와 다시 만나지만, 아버지와는 다시 헤어져야 하는 헌터. 가족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다. 밤길을 운전하며 어디론가 떠나는 트레비스의 옆모습에서 반짝거리는 건 아마 눈물이었으리라. 이 영화에서 붉은색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영화의 시작에서 사막을 걷는 트레비스가 쓰고 있는 모자는 빛바랜 붉은색 모자였고, 트레비스가 동생네 집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아들 헌터와 관계가 좋아지면서, 다시 아내 제인을 찾아나서는 길에 붉은색 옷을 입고 있다. 아들 헌터도 마찬가지. 게다가 휴스턴의 드라이브 쓰루 은행 앞에서 헌터가 발견한 엄마의 차도 빨간색 쉐비였고, 트레비스가 몇년만에 만나는 아내 제인이 입고 나온 옷이 붉은색 옷이었다. 결정적 순간마다 등장하는 붉은색은 붉은피 즉 혈연을 뜻한다. 이들이 한 가족으로, 서로 피를 나눈 사이임을 암시하며, 가족이 흩어졌다 다시 만나면서 피가 통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드러낸다.  영화는 긴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데, 트레비스와 아들 헌터가 만났다 헤어지고, 제인과 아들 헌터가 만났으니 이제 다시 트레비스가 돌아오면 가족은 완전하게 결합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영영 만나지 못할 수도 있고, 트레비스와 제인은 만나지 않더라도 헌터가 중간에서 부모 사이를 오가며 만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가족이라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헤어지고,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증오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길을 떠나야 할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다면, 그것을 치유하도록 시간을 주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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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6
  • [영화] 로마 ROMA
    [영화] 로마 ROMA 이 영화는 그가 만든 '그래비티'보다 흥행이 낮을지 모르지만, 그의 작품-앞으로 만들 작품까지 포함해서-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이 아닐까 예상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쉰들러 리스트'가 생각났다. 두 작품은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데-있다면 딱 한 가지, 영화가 흑백이라는 점-왜 '쉰들러 리스트'가 떠올랐는가 생각해보니, 이유를 알 것 같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멋진 영화를 만들면서 세계적인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자신의 검증된 연출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자 했다. 반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유명한 흥행감독으로 성공하자, 상을 타고 싶은 욕망으로, 오로지 '예술성 있는 감독'이라는 이름을 얻고 싶어서 '쉰들러 리스트'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출발점이 처음부터 다르다. 유대인이자 시오니스트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핍박당하는 유대인을 구출한 독일인 쉰들러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아카데미 상을 받았다. 그렇다고 지금 스티븐 스필버그를 '예술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 영화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그저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이 아니라, '예술영화'도 잘 만드는 뛰어난 감독임을 보여준다. 이전의 영화들이 대중성과 흥행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적어도 이 영화는 그런 관객의 시선에서 초연하다.  무려 134분이나 되는 런닝타임은, 대단한 사건이 없는 이 영화가 왜 그렇게 길어야 하는지,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더는 줄일 수 없다는 감독의 의지를 반영한다. 그리고 흑백필름은 단지 멋을 부리기가 아니라, 1970년대 멕시코의 시대상황을 표현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임을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된다. 이 영화가 컬러필름이었다면 오히려 영화의 몰입과 집중에 방해가 되었을 터이고, 영화의 격도 낮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흑백필름을 적절하게 쓰면 영화는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교본같은 영화다. 이야기는 매우 평범하다. 오히려 너무 평범하고 단조로워 지루할 것 같은 내용이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호흡을 이어간다. 멕시코의 한 도시 이름이 '로마'다. 이탈리아의 로마라면 너무 당연하겠지만, 이 영화에서 '로마'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중심부에 있는 한 지역을 말한다. 그러고 보면, 동명이역(이름이 같은 다른 지역)으로 유명한 영화 '파리, 텍사스'가 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파리'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인데, 빔 벤더스 감독의 이 영화 역시 걸작이다. '로마'와 '파리, 텍사스'는 헤어진다는 소재가 같다. 다만 그 방식이 다를 뿐, 가족의 해체, 사랑하는 사람과 결별, 후회, 안타까움 등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다. 텍사스의 로마지역에 사는 한 중산층 가족과 그 집에서 일하는 멕시코 여성 가정부 클레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중산층 가족이지만 이들은 미국인이다. 미국인이 멕시코에서 중산층으로 살아가며 멕시코인을 하녀로 부리고 있다는 것은, 멕시코의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을 암시한다. 미국에 종속된 멕시코는 자신들이 분명 멕시코의 주인이면서도 미국의 하인노릇을 할 수밖에 없는 약자의 처지에 놓여 있다. 미국인 부부는 네 명의 아이가 있다. 집에는 두 명의 가정부가 있고, 남자는 아마도 의사인 듯하고, 여자는 생화학자로 교사로 일하는 것으로 나온다. 넓은 집에 두 대의 차를 보유하고, 부러울 것 없는 중산층의 삶을 살아가는 이 가족과 가정부 클레오는 주종 관계이면서도 사이가 퍽 좋다. 클레오는 전형적인 멕시칸으로 외모만 봐도 멕시코 사람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멕시코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 집에서 일하는 두 명의 젊은 여성 가정부는 선량하고 착한 사람들임을 외모부터 보여준다. 조신한 몸가짐, 부지런한 몸놀림, 집안일을 두루 하면서 아이들도 돌보는 유모같은 가정부들이다. 미국인 부부는 두 명의 가정부를 믿고, 아이들까지 맡긴다. 집주인이나 아이들에게서 갑질이나 선민의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고, 상식을 갖춘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이 행복한 집안에 균열이 생긴다. 캐나다 퀘벡으로 출장을 떠난다는 남자는 돌아오지 않고, 클레오는 남자친구와 동침하고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서 남성은 무책임하고, 폭력적이다. 어린 자식을 네 명이나 남겨두고 출장 간다고 속이고 집을 떠난 백인 남성은 실제로는 같은 멕시코 시티에서 다른 여자와 살고 있다는 것이 발각된다. 클레오의 남자친구는 클레오가 임신했다는 말을 꺼내자마자 도망친다. 남자들은 대책없이 한심하고, 어이없는 속물에다 역겨운 인간들이다. 클레오의 집주인인 백인여성이 '여자는 언제나 혼자였어'라고 말하는 건, 자신의 처지는 물론이고 클레오의 난처한 상황까지 아우르며, 여성 일반의 삶의 보편성을 드러내는 말이다. 클레오는 임신한 사실을 밝히면서, 자기가 해고될 것을 걱정하지만, 여주인은 그럴 일은 없다고 말한다. 이것은 집주인으로서의 배려일 수도 있고, 같은 여성으로서 동지적 입장으로 배려하는 것일 수 있다. 덕분에 클레오는 임신하고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데, 그는 충격적 사건을 겪으면서 결국 아이를 사산한다. 아이들과 여행을 떠난 곳에서 두 아이가 파도에 휩쓸려 죽을 뻔한 상황에서 클레오는 성치 않은 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두 아이를 살린다. 하마터면 클레오도 죽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모두 살아서 바다 밖으로 나오고, 이때 클레오는 자신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어요.' 이 말은 한때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남자에게서 받은 심한 마음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았음을 뜻하며, 데모하는 학생을 총으로 쏴죽이는 사람이 자신의 아이 아버지였던, 한때 사랑했으나 매몰차게 임신한 자신을 버리고 떠난 바로 그 남자라는 것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던, 그래서 그 폭력적인 남자의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던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클레오의 여주인 역시 자신이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심한 충격을 받지만, 네 명의 아이를 키워야 하는 어머니로, 생화학자이자 교사인 지성인으로, 남자의 배신을 결연하게 극복한다. 그녀는 아이들과 클레오에게 새로운 모험을 떠나자고 말하고, 앞으로 함께 더욱 뭉쳐서 잘 살자고 다짐하고 격려한다.  이 영화는 결국 여성의 이야기이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사랑했던 엄마, 이모, 누나들의 이야기다. 1970년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멕시코나 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들이 놓인 사회적 환경이나 억압은 나라를 떠나 비슷하며, 여성 일반이 겪는 고통의 역사는 인종과 국경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더욱 보편적인 영화이며, 시대를 훌륭하게 반영하고, 여성의 삶을 드러내며, 평범하지만 비범했던 여성들을 기억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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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5
  • 칼럼, 일 하다 죽는 나라(2)- 그래서 선거법개정이 필요해
    칼럼, 일 하다 죽는 나라(2)- 그래서 선거법개정이 필요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정당 지지율만큼 국회의원이 생긴다. 예를들어 국회의원이 300명일 때 한 정당이 3퍼센트의 지지를 받았다면, 연동형 비례대표 국회의원 9명이 배출되는 방식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금처럼 노동자가 죽어가는 노동조건을 진정으로 노동자 편에서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도 있었지만, 군수든 군의원이든 한 명에게 표를 몰아줘야 된다는 “고민”이 있고, 실제로 연대를 하면 표가 분리되지 않고 당선될 확률이 높아진다. 야당이 둘로 나뉘어서 졌다는 말이 나온다거나, 삼자구도가 여당에세 유리하다는 분석이 당연했던 이유이다. 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면- 각 당에서 골고루 국회의원이 배출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소수정당인 야3당이 적극적이다. 국회의원을 300명으로 놓고, 3퍼센트면 9명, 5퍼센트면 15명, 10퍼센트면 30명의 국회의원이 비례로 되는 것이니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닌 것이다.   승자독식 지금의 선거제도는 아무래도 1등이냐, 꽝이냐는 방식의 독점구도이다. 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면, 내가 찍은 사람이 1위 후보가 아니어도 한 표, 한 표가 유의미하다. 그야말로 소중한 한 표가 말이 아니라 현실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될 놈 찍는다거나, 하나로 밀어야지 갈라지면 죽는다거나, 그래서 결국은 양당구조가 되고 정치적 다양성이 사라져서 국민의 고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무능국회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보자는 것이라 하겠다.   상상 이상의 연대 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아보자는 것인지 민주당과 자한당이 손을 잡은 모양이다. 그걸 막자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바른정당 손학규 대표가 국회에서 단식을 하고 있다. 벌써 일주일인지, 9일 정도 됐다. 손학규 대표는 소신을 위해 죽어도 좋다는 강력한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여기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인데, 손학규 대표는- 촛불로 일어선 민주당이 촛불로 망한 자한당과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더민주당의 대선 공약이었다. 민주당이 집권을 한 이후에 말을 바꾼다는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에도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지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런데 그냥 검은 것은 글자인 듯 내 삶과 연결되는 지점 없이 바람에 나부끼는 듯하다. 하지만 잠깐만 생각해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되면 양평군에도 비례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대정당에 이어 지지율이 5-10퍼센트 사이를 오가는 정의당의 경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된다면 15명에서 30명 이내의 비례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능성은 양평에 국한해서 생각해도 적지 않은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수 있다. 양평에만 국한해서 생각해도 진보 대 보수라는 양대구도가 훅- 무너지고? 무조건 큰 정당은 살고, 작은 정당은 맥을 못 추는 경향도 희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즉, 다양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하면 그 중에는 노동자가 노예가 아님을 법으로 보여주거나, 농민을 국가의 근간으로 보고 농민에게 정당한- 독일처럼 년 2000만 원 이상- 연봉을 지불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도 나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 하다 죽는 나라, 더는 볼 수 없다면- 휘날리는 현수막 속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가슴으로 받았으면 좋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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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5
  • 칼럼. 일 하다 죽는 나라(1)- 누구를 위한, 누구의 나라일까?
    칼럼. 일 하다 죽는 나라(1)- 누구를 위한, 누구의 나라일까?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일 하다 죽는다. 일 년이면 백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일 하다 죽는다. 이들은 대부분 통계에도 적용되지 않는 그림자 같은 존재들이다. 그런 가운데 한 청년노동자의 죽음이 통계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그림자의 실체는 바로 ‘당신’의 아들이다. 어머니도 모르는 참혹한 노동 조건 속에서 당신의 아이들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의 참혹한 죽음- 입사 두 달 만에 숨진 청년노동자 김용규 씨는 24세이다. 김용규 씨는 사망했지만, 그리고 이미 여러 명의 서부발전 소속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었지만- 정작 태안화력발전소는 정부로부터 무재해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산재보험료 20여 억 원을 감면받았다. 김용규 씨가 태안화력발전소 소속이 아니라 외주업체인 서부발전 소속이기 때문이다.   외주화는 민영화의 산물이다. 서구의 파트타임을 흉내 내서 비정규직이라는 실로 기상천외한 노동자 학대를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그보다 한 수 위인 외주화에 이르렀다. 그런 것이 아니어도 이미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급여는 박하기 그지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은 “아래것”들에게 시키면서 박한 처우와 고용불안을 강요하는 신분제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마치 조선시대를 보는 듯한, 일제 강점기를 보는 듯한, 아니면 군부독재시절을 보는 듯한, 통칭 보수정권시절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전체에서 10퍼센트만 벗어나면 다들 형편은 비슷하다. 10퍼센트가 우리 재화의 90퍼센트를 쥐고 있다는 통계들이 있다. 100명 중 90명의 사람들은 100개의 재화 중 단 10여개만으로 나눠야 한다. 이런 이상한 상황은 이미 민란이 일어나고도 넘어야 하는 통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못살겠다고 일어난 민란은 정치권력의 교체만 가져왔을 뿐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역대 어느 정권도 바로 이런 신분제 같은 노동조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하지 않았다. 이런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가진자들과 권력이 절대로 소득을 나누지 않을 거라는 점이다. 박정희가 선성장, 후분배를 구호처럼 외쳤지만- 이미 세계경재 10대국이라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선성장 중이다.   앞으로도 후분배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귀족, 사대부와 양반층이 굳이 노비를 해방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물론 역사적으로 놀랍게도 양반층이랄 수 있는 사회 지도층이 신분을 내려놓은 사례는 있다. 그것이 바로 3.1 만세를 폭발력 있는 대중운동으로 확산한 물밑정서라고 생각한다. 임시정부 헌법이 말하듯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3.1만세 정신을 모르고 있다. “우리”가 권력의 주체라는 것을 모르고, 아직도 신분제가 사라진 줄 모르고 있는 귀족 양반 사대부들한테 90퍼센트를 상납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노예처럼.   자신이 주인인 걸 모르는데, 누가 주인대접을 해주겠는가? 그러니 선성장은 있어도 후분배는 요원하다는 것이다. 월급이 신분인 대한민국에서 대부분 월 200만원 이하의 급여를 받는 노동자들은 주인인지, 아닌지를 따질 시간도 없이 살고 있다. 그리고, 내 자식이 그보다는 더 많이 받는다고 딱히 좋아할 일도 아니다. 대부분의 하급직들은 여전히 상전을 모시고 살아가고 있다. 돈 주는 사람은 규모에 상관없이 귀족이고자 한다.   어쨌거나 사람이 일을 하다가 죽고 있다. 해마다 150명 안팎이다.- 일 하다 죽는 나라, 대한민국. 사회적 통계 상 90퍼센트의 국민이 그런 삶을 강요받고 있다고 해도 허언이 아닐진대,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라는 것일까?   조선만 해도 양반은 노비를 때리고, 가두고, 죽일 수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법으로는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사용자들은 노동자 노비들을 일 하다가 죽게 만들고 있다. 일 하다 죽는 노동자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여전히 신분제사회일 뿐, 민주주의도 민주공화국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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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5
  • 양평군 옥천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후원 이어져
    양평군 옥천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후원 이어져 - 옥천4리 청년회, 이주덕(개인), 옥천초 졸업생 등 나눔의 손길   연말연시를 맞아 옥천면 단체, 개인 등의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옥천면 옥천4리 마을 청년회 일동이 양곡 10kg(20포)를 기부했고, 용천2리 이주덕주민이 한해 동안 직접 농사지은 밀키퀸 10kg(50포)를 3년째 기부하고 있다.   또한 옥천초를 졸업한 후 수의사가 된 졸업생이 관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했으며 그 외 사랑의 연탄후원으로 박경미 신복3리 주민이 50만원, 양성숙 신복3리 주민이 30만원을 전달해 나눔 기부에 동참했다.     구상철 옥천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관내 기관단체에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이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은 민관협력 연계를 통한 맞춤형복지실현을 위해 관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나눔장터 및 거리모금 운동▲추석명절 독거노인 장보기▲출산가정 신생아용품 지원▲명절 사랑의 도시락 전달▲홀몸어르신 밑반찬 배달▲홀몸어르신 무료 목욕봉사▲동절기 연탄배달 ▲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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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평군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종강식 가져
    평군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종강식 가져   양평군 보건소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종강식을 하였다.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빠른 고령화와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외로움과 고독함 등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2013년에 창단하여 독거어르신 24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단원은 92세 최고령자를 포함하여 평균연령이 76세이며 남자9명 여자 31명으로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합창 연습은 매주1회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김휘림 교수의 지도하에 오전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문화원 2층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2월22일에 개강하여 11월 30일까지 수업을 진행해 왔다 광복절 기념행사와 자원 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 축하 공연을 양평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이 다함께 어울려 프로그램 참여와“활발한 합창 활동으로 인한 우울감 감소 및 사회참여로 소외감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 대한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개발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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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 2018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 2018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YP Story of Change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8 YP Story of Change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 은 올 한해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발표, 공유하는 자리로 체인지메이커 운영교 18개교(초11,중7)와 학부모체인지메이커가 26개 주제로 참여했다.   양수중 청소년들의 사회로 시작으로 1부 ▲ 식전공연(양일중 에이블 댄스공연, 양수초학생 양평의 노래) ▲ 체인지메이커 활동 영상 시청 ▲ 학생 활동사례 발표(양수중, 양평동초), 2부 ▲ 26개 주제별 체인지메이커 활동 부스운영 ▲ 체인지메이커 활동 체험으로 진행됐다.   양운택 교육장은 “체인지메이커시티, 양평 운동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변화의 파장을 전파 시키고 있다. 모든 주민들이 꿈을 꾸고, 행동하여 변화를 만들고, 책임을 질 용기를 가진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개최한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을 둘러보니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군 청소년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중요한 역량 강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러한 체인지메이커 활동의 장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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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플레이스엠, 양평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실시
    ㈜플레이스엠, 양평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 실시 직원 80여명이 참여해 2회에 걸쳐 관내 소외계층 10가정에 사랑의 연탄 전달   본격적인 강설과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양평군에서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참여가 관내 주민들뿐 아니라 타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5일과 12일, 서울 소재 레져생활서비스 기업인 ㈜플레이스엠(대표이사 송재철) 직원 80명은 용문면과 지평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방문해 각각 500장씩 총5,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금번 사랑의 연탄의 배달 봉사활동은 ㈜플레이스엠 직원 전체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됐으며, 직원들이 40명씩 팀을 나눠 2회에 걸쳐 양평군을 방문해 집집마다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연탄을 전달해 남다른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의 감동을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플레이스엠 송재철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소하게 연탄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직원들과 함께 연말에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레이스엠는 2016년부터 해마다 양평군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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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다대2리 경로당 생일잔치 열어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다대2리 경로당 생일잔치 열어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청운분회는 지난 10일 다대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를 열었다.   이날 다대2리에서는 1월부터 격월로 생신자분들의 생신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자리로 2018년 끝머리 생신 잔치이며 연말 총회와 6명의 어르신 생신 잔치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 축하 노래를 열창했다.   정군수는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건강을 위해 취미 활동과 운동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2019년도에도 건강하게 맞으시며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는 마을 기금과 생신을 맞은 자녀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생일 선물을 드리는 등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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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군, 양평물맑은전통시장서 제273차‘안전점검의 날’캠페인 실시
    양평군, 양평물맑은전통시장서 제273차‘안전점검의 날’캠페인 실시 양평군은 지난 13일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주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양평물맑은전통시장에서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을 비롯해, 양평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양평군 새마을지회, 양평재난통신지원단,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공사, 양평군 안전보안관 등 약 9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장상인과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홍보용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안전무시 7대관행에 대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및 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   군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석해주신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독거노인 등 주변 안전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기울여 안전사고예방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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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주민 안전 우선, 양평군 공무원 인도 제설작업 실시
    주민 안전 우선, 양평군 공무원 인도 제설작업 실시 !    양평군 공직자들은 지난 13일 강설로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12개 읍면 시가지 및 주요 인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눈이 많이 내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교통사고 및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했고 기온 강하로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이 인도 결빙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겨울철 추위 속에서 민생 현장을 챙겼다.   이날 인도 제설작업에는 양평군청 공무원 395명이 동원된 가운데, 양평역 주변, 아파트 상가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구간과 각 읍·면 시가지 주요 인도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동균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대설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홍보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 할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을 다방면에서 면밀히 추진해 나가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한 피해 예방과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주민들이 각종 자연재난으로 부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대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은 물론, 상황관리 T/F팀 구성과 주요 시가지내 인도 제설, 실시간 피해예방 문자발송 및 마을별 홍보방송 등 대설로부터 주민들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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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군 개발행위허가 신청, 인터넷으로 하세요
    양평군 개발행위허가 신청, 인터넷으로 하세요- 양평군 개발행위허가 2019년부터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go.kr)에서 신청가능 양평군은 2019년부터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를 이용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UPIS 도시계획정보서비스는 국토교통부에서 구축해 운영중 인 대민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그동안 시스템 이용불편 등이 있어 주민 사용이 저조했으나 최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일반 주민도 쉽게 접속해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조직개편으로 기존 생태허가과에서 처리되던 개발행위허가 업무가 도시과(본관 4층)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민원접수의 혼란을 방지하고 기존 협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처리 지연 및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는 물론 민선7기 군정목표에 부합되도록 민원인의 선택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UPIS.GO.KR”, “도시계획정보서비스”를 검색해 접속한 후 개발행위허가 민원신청 메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www.up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 및 신청이 본인의 휴대폰 인증절차(공인인증서 가능)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신청인은 개발행위 업무처리 담당자 및 처리 진행과정을 실시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건축행위가 수반되는 개발행위허가 의제(협의)의 경우 새움터(건축행정시스템)상에서 개발행위(도시계획정보 UPIS)시스템 입력이 가능하다. 입력이 완료되면 건축허가 부서에서 협의서류를 별도로 분배할 필요가 없어 분배업무 개선 및 이에 따른 처리기간 단축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은 본격적인 도시계획정보서비스 시스템 운영을 위해 양평군 관내 민원대행업체인 토목측량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접수방법, 진행·처리과정 열람 등 사용방법에 대해 오는 20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이 제고됨은 물론 실제 접수 처리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허가민언 처리과정에 대한 답답함 해소와 허가관련 민원행정서비스 투명성 강화로 양평군 대민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IS 도시계획정보서비스(www.upis.go.kr)에 접속하면 「도시계획이란」,「내땅의 도시계획」,「고시정보」,「주민의견청취」,「개발행위허가」,「도시계획통계」,「알림마당」으로 나눠 다양하게 정보제공 및 허가관련 민원신청을 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 시스템이다.  개발행위허가 처리 업무는 「공작물설치」,「토지형질변경」,「토석채취」,「토지분할」,「물건적치」로 나눠 신청되며 현장조사와 서류검토를 통해 허가가 최종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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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군, 선택형 맞춤농정 공모사업 선정
    양평군, 선택형 맞춤농정 공모사업 선정    양평군은 경기도 농정해양국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공모’에서 시설현대화 및 생산기반확대사업 등 모두 3개 사업이 선정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도비 50%를 지원받는 이번 공모사업은 양평부추연구회(1억8천5백만원), 양평수박연구회(5천만원),그린팜영농조합법인(4억6천5백만원)이 각각 선정 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앞으로 1년간(도비 7억원, 군비 7억원)이 투입 될 계획이다   선택형 맞춤농정신청사업은 읍·면에 공모를 통하여 군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경기도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도에 공모 신청하여 최종 선정 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경기도에 수시방문 했으며, 농업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 경제는 물론 새로운 고부가치 창출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특화품목과 양평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친환경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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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제20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발대식으로 포문열다
    제20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발대식으로 포문열다   양평군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총회를 개최해 여용수 추진위원장과 김진만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엄정섭 단월면장, 민병곤 전 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이장협의회장 및 각리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여용수 추진위원장은 10여 년간 고로쇠축제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를 추진해온 경험으로 상임위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또한 이날 소리산 석간수가 있는 약수터에서 제20회 축제의 발대식을 가져 스무 돌을 맞는 고로쇠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여용수 축제 추진위원장은 “2019년 제20회 축제는『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단월』을 만들고, 면민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행사로 지금부터 축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축제추진위 및 모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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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군 제1회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양평군 제1회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양평군은 지난 12일 ‘제1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이번 상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어 전국 지자체 중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양평군은 회계투명성과 예산운영과 결산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재정운용 효율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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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소방서, 10~14일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작 전시회
    양평소방서, 10~14일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작 전시회  - 아이들의 손에서 펼쳐지는 화재예방 캠페인 -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양평역 2층에서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개최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평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 25점을 선정 해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과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양평소방서 박찬용 예방대책팀장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아이들의 작품들을 볼 때 마다 매번 놀라게 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모두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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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 정동균 군수, 청와대 방문 “상수원 다변화 정책 추진 지지”
    양평 정동균 군수, 청와대 방문 “상수원 다변화 정책 추진 지지”   정동균 양평군수는 12일 정부의 ‘상수원 다변화 정책’ 추진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하고자 청와대를 방문해 민형기 자치분권 비서관을 만났다.   정군수는 팔당 상수원으로 인한 각종 규제의 문제점과 상생방안을 제시해 상수원다변화 정책으로 인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한강수계법 제정 시 합의된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중 주민지원사업비 증액과 매수토지 공익목적 무상사용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다.   민형기 자치분권 비서관은 “제안사항에 대하여 관련 부처 및 시군 담당자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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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용문 은향회’저소득 주민을 위한 현금기부
    용문 은향회’저소득 주민을 위한 현금기부   갑자기 불어온 동장군의 추위에도 용문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용문면 출향인들의 모임인 ‘용문은향회’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용문 은향회 회장(김영윤)은 “추운겨울 주변에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였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분들의 소중한 성금을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 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용문은향회는 2017년부터 매년겨울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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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 양평읍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전달
    양평읍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전달    양평군 양평읍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회장 김주철, 인정화)는 지난 1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40포와 조미김 40상자를 전달했다.   협의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행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승호 양평읍장은 “ 항상 양평읍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우리지역에서 책임지며 돌보는 기부·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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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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